마감 대학생 단편영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가제] 20대 중후반 여주인공 1명 모집합니다.
제작 김예진 
작품 제목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감독 김예진 
극중배역 20대 중후반 직장인 여성. 
촬영기간 4월 1-2일 2회차 (예정)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임종민, 조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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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마감일 2023-02-23 

대학생 독립 단편 영화 [난 절대 토마토 안 먹어]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주실 여배우 1명 모집합니다. 

배역 : 20대 중후반 직장인 여성. 차분하고 밝지만, 고민이 많은 성격.

 

<촬영 조건>

촬영일 4월1-2일 (2회차) 

서울 서대문구 예정 (실내가 대부분이나 야외 촬영도 짧게 있습니다)

 

지원하실 배우분들께선 명시된 이메일로 23일까지 프로필 + 연기영상 제출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미지가 부합하신다고 판단되는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이며,

해당하는 분들께서는 2월 26일 오디션이 진행된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품 설명

 

<기획 의도>

우리는 해보지도 않은 것들에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막상 해보면, 별 것 아닌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좋을지도 모른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는 개인의 노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주변인의 관심과 적절한 도움이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용기와 사랑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 이 영화를 찍고 싶다…!

 

<시놉시스>

혜수는 어렸을 때부터 토마토를 먹지 않았다. 제대로 먹어본 적도 없는데 말이다… 혜수의 친구인 재연은 긴 여행을 떠나면서, 토마토 화분을 혜수에게 부탁한다. 토마토를 먹어본 적도 없는데 얼떨결에 토마토를 키우게 된 혜수는 걱정이 앞선다. 혜수의 남자친구 민준은 그런 혜수를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돕는다. 어느새 토마토 화분에 정이 들어버린 혜수는, 토마토와 친해지기로 결심을 한다. 마침내 화분에는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리게 되는데… 혜수는 과연 토마토를 먹을 수 있을까?

 

 

<시나리오 (일부)> 

재연은 텅텅 빈 집에서, 커다란 캐리어에 마지막 짐을 싸고 있다.혜수는 덩그러니 매트리스만 남아있는 침대에 걸터앉아 재연을 쳐다본다. 

 

혜수: 지낼 곳은 정했어?

재연: (들뜬 목소리로) 아직. 도착해서 천천히 알아보려고.

혜수: 그래도 괜찮은 거야?

재연: 뭐 어때. 죽기야 하겠어? 다 사람 사는 곳인데.

혜수: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 난 생각만 해도 무섭다.

 

혜수는 옆에 놓여있던 재연의 여권을 들어 멍하니 쳐다본다.

 

재연: 너 진짜 나랑 같이 안 갈 거야?

혜수: 야, 내가 어떻게 가. 돈도 없고…

 

재연은 짐을 싸던 행동을 멈추고, 자세를 고쳐 앉아 혜수를 쳐다본다.  

 

재연: (진지한 표정으로) 혜수야. 우리 고등학생 때, 밤에 몰래 나가서 영화보고 들어오고 그랬던 거 기억나?

혜수: (웃으면서) 당연하지. 난 아직도 가끔씩 생각나..

재연: 처음에는 들킬까봐 엄청 긴장했는데, 나중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잖아.

 

혜수는 생각에 잠긴 듯 말없이 재연을 쳐다본다. 그러다 자리에서 일어나 재연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조용히 옷을 개던 혜수는 말을 꺼낸다.

 

혜수: 나한테 부탁할 거 있다는 건 뭐야?

재연: 아… 그거. 이따 집에 갈 때 줄게. (씨익 웃으면서) 지금 주면 네가 거절할 거 같아서.

혜수: 뭐야 무섭게.

재연: 뭔지도 모르면서 뭐가 무서워.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 마. 내가 진짜… 믿으니까 부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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