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가제) : 분열
러닝타임: 10분 이내
장르: 미스터리
[시놉시스]
심한 조현병을 앓던 엄마가 자살한 후, 자매인 근정과 근진은 12평 남짓의 낡은 아파트에 함께 살고 있다. 작은 개인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는 근정과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가의 꿈을 키우는 근진은 침묵 속에 지낸다.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도 없고, 방해도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근정은 근진의 이상 행동을 목격한다. 근진은 아르바이트를 나가지 않고,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부엌의 온갖 접시와 식기를 꺼내서 닦고 또 닦는다.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고, 물로 헹구고, 물기를 털어내고, 다시 문지르기를 반복한다. 근정은 필사적으로 막아보지만, 근진은 멈출 줄 모른다. 근정은 원인 모를 두려움을 느끼고, 다시금 침묵하기로 한다. 근정은 퇴근할 때마다 리필용 세제를 사온다. 매일 아침, 줄어든 세제통 속에 근정은 꾸역꾸역 리필용 세제를 부어넣는다.
[모집배역]
-근정(주연/29세/여)
아무런 발전도, 기회도 없는 개인 법률 사무소에서 일한다. 삶이 나아질 것이란 희망은 품지 않는다. 작고 안락한 곳일수록 모든 어려움과 시련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엔 생기없어 보이지만, 자신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때론 독해진다.
*레퍼런스 : <혼자 사는 사람들> 진아
-근진(주연/26세/여)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대며, 웹소설 공모전을 전전하는 작가 지망생이다. 하루 빨리 공모전에 당선되어 이 집을 나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자살한 엄마, 언니 근정을 모두 나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은 그들과는 다른 존재라고 믿는다.
*레퍼런스 : <메기> 여윤영
*두 인물 모두 머리 길이는 크게 상관없으나, 작품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조금 성숙한 이미지를 추구합니다.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중반 배우님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촬영일정]
9/2, 9/3, 9/9, 9/10 중 1회차
[촬영장소]
서울
[페이]
1회차 10만원
*식사 제공
[일정]
-서류 마감 : 8월 11일
-합격자 발표 : 8월 14일 개별 연락
-오디션 : 8월 17일~18일 예정이며, 배우님과 시간 조율할 예정입니다.
-사전 리딩 및 리허설 : 8월 21일~25일 중 1회 예정
[지원방법]
-메일 내용 : 프로필, 포트폴리오(선택), 출연 영상 or 연기 영상
-메일 제목 : [분열]배역/성함/나이
-메일 주소 : returningmoon@naver.com
-프로필은 PDF 파일로, 영상은 링크로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파일과 영상은 한 분 한 분 꼼꼼하게 확인하겠습니다.
지원하신 모든 배우님들께 연락드리지 못 하는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