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영상학과 졸업작품 단편영화 <신실한 사린>에 출연하실 주연 및 조연 배우를 모집합니다!
# 영화정보
- 제목: <신실한 사린>
- 장르: 드라마
- 로그라인: 평생을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온 사린이 유일한 의지처였던 남편이 감옥에 가게 되자, 그 여파로 한 종교 단체에 의탁하게 된다.
- 기획의도:
유년시절부터 이어진 정서적 결핍은 성인이 되어서도 족쇄가 되어 끊임없는 인정 욕구와 자기증명의 압박에 시달리게 한다. 삶에서 가장 초라하고 나약한 순간에 믿음의 공동체를 마주한 '사린'을 통해, 자신을 위한 맹목적인 믿음과 선택이 오히려 자신을 고립시키는 아이러니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 러닝타임: 30분 내외
- 촬영지: 서울
- 촬영일자: 7월 말 ~ 8월 초 (정확한 날짜 미정)
- 오디션 일정: 4월 21~30일 중 예정
** 자세한 일정은 추후 조율 예정입니다.
# 모집배역
[사린] (30대 초중반, 여성)
30대 예민하고 히스테릭한 여성. 서늘하면서 시니컬해보이는 이미지이다. 한평생 부모와 배우자, 그리고 직업적으로도 인정을 받지 못하며 살아와 항상 인정욕구의 결핍과 집단에 소속되지 못한 슬픔을 지닌 인물.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지만 이면에는 열등감과 분노가 내재된 히스테릭한 성격이다. 현재는 나름 성공한 목사남편의 아내로서 그럴듯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일상도 오래가지 못해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한다.
; 날카롭고 예민한 감정표출 연기가 필요한 부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ㄴ출연료 : 총 3~4회차 – 회차당 20만원 (식사 및 교통비 포함)
[남편] (30대 중후반~40대, 남성)
주인공의 남편. 횡령 혐의로 감옥에 수감됐으나 후에 탈옥하여 다시 나타나는 목사 캐릭터. 겉으로는 신실한 목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핑계 삼아 부정한 행위를 정당화하는 인물이다. 악행을 회개하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신의 뜻을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인다.
ㄴ출연료 : 총 2회차 – 회차당 15만원 (식사 및 교통비 포함)
[예린] (30대 중후반, 여성)
주인공 사린의 언니.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부유한 모습이지만 내면에는 동생 사린에 대한 철저한 냉소와 계급적 우월감을 지닌 인물. 마치 걱정인 것처럼 포장하며 동생 사린을 조롱하고 본인의 우위에 만족을 느낀다.
ㄴ출연료: 총 1회차 – 회차당 10만원 (식사 및 교통비 포함)
[서울] (20대 후반~30대 초반, 여성)
주인공 사린과 친한 동생. 분노에 휩싸인 사린을 위로하며, 사린을 사이비 종교 단체로 인도한다. 둥글둥글하고 수수한 모습. 어딘가 눈치 없고 맹해보이는 이미지로 유머스러운 어설픔을 보여주지만 아이러니하게 주인공 사린을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뜨린다.
; 사투리가 느껴지는 말투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ㄴ출연료: 총 3회차 – 회차당 10만원 (식사 및 교통비 포함)
# 지원방법
게시된 이메일 주소로 간단한 프로필, 연기 영상, 연락처가 포함된 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선택사항으로 지정대사 연기 영상을 받을 예정이며, 결과 공지 및 오디션 안내는 대상자에 한하여 개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 지원 제목 양식: [신실한 사린/ 지원 배역/ 이름/ 나이]
ex) [ 신실한 사린/ 사린/ 김ㅇㅇ/ 35세]
저희는 졸업영화를 만들고 있는 대학생들이지만 이 이야기에 담긴 열정과 진심만큼은 누구보다도 크다고 자부합니다. 저희와 함께해주신다면,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한 편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