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여자대학교 디지털영상전공 졸업 단편영화 <파도 사냥>을 함께 그려나갈 주연배우 2명(여1, 남1)을 모집합니다.
<파도사냥>은 단순한 성장 서사를 넘어, 삶의 가장 불투명한 시기 속에서 ‘처음으로 주체가 되는 청춘’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자기만의 서사와 얼굴을 가진 배우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 🎥
[제목] 파도 사냥(가제)
[러닝타임] 약 25분
[기획의도] 역설적으로 사람은 가장 사랑이 필요할 때, 가장 사랑스럽지 않다. 때때로 우리는 제일 못난 얼굴을 한 채 제일 피하고 싶던 것들과 직면해야 한다. 나는 이 영화에서 삶을 처음으로 마주하고, 그 무게를 견디며 주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자 한다. 누군가는 이 영화를 보고 직면의 용기를 얻고, 누군가는 이 영화를 보고 지나온 선택에 대한 후회를 덜기 바란다.
[로그라인]
미군부대의 기념품 가게와 허름한 차에서 하루를 버티던 연화는 바다를 향한 도피를 꿈꾸며 위험한 선택을 계획하지만, 약속한 날 찬유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그녀는 처음으로 삶을 직면한다.
▶ 모집배역 🧍♀️
[연화] - 여 1명
소개: 20~21세. 미군부대 인근의 허름한 차 안에서 홀로 살아가는 청춘. 칙칙한 현실을 벗어나 늘 바다와 닿고 싶다는 꿈이 있다. 오키나와에서 벨보이로 일하며 서핑을 하며 살고 싶다는 ‘현실 가능한 낭만’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버티듯 산다. 밝아 보이고, 거칠어 보이기도 하지만, 결정의 순간마다 수동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
특징: 뚜렷한 감정 폭발보다는, 작고 반복적인 선택의 회피, 눈치, 망설임 같은 섬세한 심리이다. 하와이안 셔츠, 야자수 키링, 열대 바다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하얗고 말간 인상.
[찬유] - 남 1명
소개: 20세.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스무 살 청년. 그는 “살아남는” 데 집중해왔고, 유들유들한 말장난과 능글맞은 유쾌함으로 자신을 가린다. 필름 카메라를 늘 들고 다니며 사진작가를 꿈꾸지만, 정작 자신의 꿈을 입 밖에 내는 건 부끄럽고 어리석은 일처럼 느낀다.
특징: 생기 있는 농담과 무표정한 절망 사이, 다정함과 허무함의 사이를 담고 있음. 길진 않지만 헝클어진 머리로 마른 몸에 안 어울리는 큼지막한 옷들을 입고 다닌다. 연화와 달리 까무잡잡한 피부.
▶ 제작정보 📍
[촬영일정]
테스트 촬영: 본 촬영 일주일 전 주말 (추후 안내)
본 촬영: 5월 세 번째주~네 번째주 주말 (필요 시 배우와 협의)
[촬영장소]
테스트 촬영(리허설&대본 리딩): 서울 모처 스튜디오 (추후 안내)
본 촬영: 경기도 평택 소재의 미군부대 (예정)
[출연료]
회차 당 연화 20만원 / 찬유 15만원 (총 3회차 예정)
테스트 촬영비(리허설&대본 리딩) 별도 지급
식비, 교통비 별도 제공
▶ 지원방법 📮
[1차 서류 지원 (~ 4월 27일까지)]
huntthewave2025@gmail.com 으로 메일 지원
제목: [파도 사냥/배우지원] (배역 이름)역 지원 메일
내용: 아래 필수 항목을 포함하여 자유 작성
- 본인 정보 (성함/나이/연락처)
- 프로필 사진 (얼굴 및 전신)
- 포트폴리오 혹은 자유 연기 영상
- 간단한 자기소개 (이 배역에 끌린 이유가 있다면 자유롭게!)
- 운전가능유무
- 기타 참고사항 (필요시)
[2차 대면 오디션]
날짜: 5월 1일
장소: 서울 모처(추후 안내)
1차 합격자 분들께는 4월 28일 중 개별 연락드립니다.
모든 분께 연락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제작된 영화는 주요 국내외 영화제 출품 예정입니다.
궁금한 점은 이메일 또는 댓글로 자유롭게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