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9월에 크랭크인 계획 중인 <나의 기념일> 감독 ‘이주원‘입니다.
함께 즐거운 현장에서 좋은 작품 만들어가실 수 있는 주연, 조연 배우님을 모십니다.
본 스태프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목 : 나의 기념일
지원 : 대구문화재단
러닝타임 : 25분
장르 – 드라마, 단편
<로그라인>
갱년기 중년 남성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부정하며 고군분투하다가, 끝내 노화를 받아들이고 아들에게 가업을 넘기곤 새로운 삶의 이유를 찾아 떠난다.
<시놉시스>
전 복싱 챔피언 지환이 복싱장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홀로 기념일과 복싱 교육을 준비하지만, 신체적 한계와 가족과의 마찰이 지환을 방해한다. 점점 신체적 이상을 느낀다.
다가온 기념일 아침, 뇌경색으로 인해 뇌 이상이 왔음에도 지환은 고집을 부리며 복싱장으로 출발한다.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끝내 도착한 복싱장 앞에서 지환은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한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진해서 구급차를 부른다.
퇴원 후, 달라진 가족과의 관계에서 지환은 호준에게 가장의 역할을 넘긴다. 지금껏 시도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꿈을 준비한다.
<기획의도>
노화가 두려운 중년 남성들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억압됐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아도 된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주고 싶다.
<모집 배역>
지환(50대, 남) : 과거 복싱 챔피언 경력. 엄격한 성격. 복싱장을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최근에 신체의 한계를 느끼지만, 노화를 부정하며 숨기려 애쓴다. 과거에 머무른 인물.
호준(30세, 남) : 지환의 아들. 지환을 불편하게 여기고, 수경과만 완만한 대화를 이어간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원망감이 공존하는 인물. 최근들어 지환의 노쇠가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지환의 재능을 물려받았지만, 지환과 대립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인물.
수경(50대, 여) : 지환의 아내. 지환의 옆에서 헌신적인 전업주부로만 살아온 인물. 건강 문제를 앓고 있으며, 지환 몰래 생계를 위한 부업을 준비하고 있다. 호준과 지환의 대립에서 늘 중재를 맡는다.
지환역 - 4회차
호준역 - 2~3회차
수경역 – 1~3회차
출연료 - 회차당 10~20만원
<로케이션>
촬영은 모두 대구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숙소 제공 예정입니다.
<촬영일정>
9월 26(화)~ 29일(금) 4회차 촬영 예정.
*추석에 촬영 예정인 점 참고 바랍니다.
<지원방법>
anniversarywas@gmail.com로 프로필과 연기 영상 보내주시면 됩니다.
독백 영상도 무관하며, 연기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선 프로필만 보내주셔도 무방합니다.
미팅과 관련해서는 추후에 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지환 역은 신체 근육이 부각되는 목욕탕 장면이 있습니다. 배역 특성상, 지환 역 지원 배우님들께선 현재 전신사진도 함께 동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복싱이나 헬스 등 특정 운동 경격이 있으신 분들은 따로 기입해 주시거나, 관련 영상 동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필수는 아니지만, 경상도 사투리 구사 가능하시거나 대구에 거주 중인 배우님은 메일에 따로 기입 부탁드립니다. 관련 영상도 동봉해주시면 더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