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작품 <앞으로 달리기(가제)>의 주연 일본인 여자 배우 1명, 한국인 여자 배우 1명, 한국인 남자 배우 1명을 구합니다.
촬영 일정 (추후 변동 가능)
- 7월 말-10월 프리프로덕션 / 프리프로덕션 중 대본 리딩 2회 정도가 있습니다.
- 10월 중 크랭크인, 3-4회차 예정
- 12월-2월 후반작업
촬영 장소
- 서울, 강릉
페이
- 10 ~ 20만원 협의
- 서울 거주하시는 경우, 강릉 로케이션 촬영 시 교통편 제공
로그라인
오빠 현국을 부양하며 사는 주인공 현수와 일본에서 온 카오리가 각자의 과거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만난다.
시놉시스
현수(29,여)는 시한폭탄 같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정신 질환이 있는 오빠 현국(30, 남)을 부양하기 위해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현국의 질환은 1995년 12월 31일, 엄마와 현국, 현수가 함께 떠난 정동진 여행에서의 사고에서 생긴 것. 엄마의 기일이기도 한 12월 31일은 이 남매에게 항상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다. 현수는 현국의 질환을 낫게 함과 동시에 피하고 싶은 자신의 기억을 대면하기 위해 정동진 행을 결심한다. 그러나 12월 31일 당일, 현국은 여행을 가는 것을 거부하고 결국 현수는 혼자 떠난다. 그렇게 도착한 정동진에서는 일했던 서점에서 우연히 손님으로 만났던 카오리 (21, 여)를 마주치고, 둘은 서로가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기억을 공유하며 가까워지게 된다.
기획의도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 알아본다.’ 등장인물 현수와 카오리의 이야기를 구상하며 마음 속 한 켠에 이 생각을 품고 시작했다.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모두 가지고 있는 장소에서, 미래의 시간으로 나아가고 싶어하지만 과거의 시간에 갇힌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했다. 그들이 서로에게 전한 위로의 말은 쌓이고 쌓여 용기가 되고, 이렇게 생겨난 용기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던 그들의 시간의 방향을 미래로 향할 수 있게끔 한다.
최현수 (여, 29)
아직 등단을 하지 못 한 작가 지망생. 현수의 가족의 사정을 아는 주인 아저씨의 배려로,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서점이 폐점하며 직장을 잃음. 어렸을 때는 달리기 선수를 꿈꿨으나, 가족에게 일어난 사고로 오빠 현국을 자신이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꿈을 쫓기 보다는 현실을 영위하는 데 집중함.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 표현이 많지는 않음. 자신과는 다른 카오리에게 끌림을 느낌. 현국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현국이 계속해서 자신의 미래를(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책임감이 강한 성격.
-보통-마른 체격
카오리 (여, 21)
일본 출신의 모델. 매력적인 비주얼의 소유자로 고등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잡지 모델 활동을 시작함. 수줍음이 많지만 동시에 엉뚱한 성격으로, 자신이 마음을 연 상대에게는 한없이 퍼주는 성격. 애교가 많음. 일본에서 만났던 한국인 애인에 대한 기억으로 한국에 옴.
- 깡마른 체격, 너무 크지 않은 키
- 일본어 억양이 섞인 한국어를 구사
최현국 (남, 30)
현수의 연년생 오빠. 어렸을 적 불의의 사고로 선택적 함구증에 걸림. 기본적으로 말은 할 수 있으나 크게 의사 표현을 하지 않음.
- 마른 체격
- 대사가 많이 없습니다.
[배우] 앞으로 달리기 / 배역 이름 / 지원자님 성함 / 지원자님 나이 / 거주지
을 제목으로 ,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dk130805@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검토 후 인터뷰 대상자 분들께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연기 영상은 파일이 아닌 링크로 부탁드립니다.
확정된 시나리오가 존재하지만, 배우님과의 미팅 이후 배우님의 실제 경험과 성격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더욱 구체화시킬 예정입니다. 주어진 연기만 하는 것이 아닌,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