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개요]
- 제목: <투신자들>
- 러닝타임: 15-20분 내외
- 장르: 드라마, 학원
- 로그라인: 이해조차 할 수 없던 왕따를 당하던 이라, 투신하고자 올라간 옥상에서 "떨어지려고?" 라는 시니컬한 질문을 하는 봉선을 만난다.
- 기획의도: 나는 바다가 주는 낭만들을 사랑했다. 내가 바닷가에서 태어난 탓도 있겠지만, 좀 더 원초적인 감정이었다. 생각해 보면 어쩌면 우린 돌아갈 곳을 향한 본능적인 이끌림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포말처럼 보글거리며 떠올랐다.
그렇다면 돌아가 볼까. 그곳엔 정말 내가, 우리가, 그들이 있을지. 완벽히 진화한 육지의 사람들에겐 일종의 투신으로 보이겠지만, 그저 살아감을 위할 뿐이었을 두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아이들은 여름이 무르익은 어느 날 바다로 떠나겠지.
원치 않았고, 무참히 내던져진 육지를 벗어나서 헤엄치게 될까? 자유롭게, 그리고 원하던 대로 존재하게 될까. 무엇이 되었든 그곳에 도착한다면. 자유롭게 숨 쉬고, 마음대로 오가고, 존재대로 반짝이길.
- 시놉시스: ‘습기가 폐를 가득 채웠다. 숨을 쉬면 물 비린내가 난다.’
이라의 반 창가에는 금붕어 어항이 있다. 그 금붕어는 늘 창틀 너머 그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라는 어쩐지 그 모습을 동정했고, 금붕어의 그런 모습을 알지 못하는 유진이 어항에 장난삼아 쓰레기를 버렸을 때, 이라는 그 쓰레기를 건져냈다. 그것이 변함없는, 이유 없는 괴롭힘의 시작이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라는 어항에 고개가 처박혔다. 일상의 반복이었으나, 반복될 이유가 없었다. 이라는 그렇게 투신하기로 결심했다.
무작정 달려 도망친 곳은 학교의 옥상이었다. 옥상의 난간을 잡고 올랐다. 그렇게 몸을 던지려는 순간 그곳에 봉선이 있었다. 봉선은 무던한 얼굴로 죽으려는 거냐며 묻더니, 그곳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곳은 완벽하게 죽기 어려운 곳이라며, 괜히 몸만 다치고 애매하게 아프기만 할 곳이라고.이라는 궁금해졌다.
봉선은 대체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왜 이곳에 있었던 걸까. 그 아이의 여름도 숨쉬기 벅찬 계절이었을까.
[모집배역]
하이라 / 18세 여성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왕따를 당하는 인물.
레퍼런스: 박지후, 신세휘
봉선 / 18세 여성
자살 경험으로 인해 다친 다리를 전다. 엄마와 함께 산다. 엄마가 본인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
레퍼런스: 이주영, 전여빈
백유진 / 18세 여성
평범하다면 평범한 아이, 이라를 괴롭히는 주축. 이라를 괴롭히는 이유는 단순하게 자신의 처지를 알게 해주고 싶어서.
레퍼런스: 고윤정
봉선의 엄마 / 40대 초반 여성
룸살롱 '봉선화'에서 일한다. 사랑받고 싶어 하고, 사랑에 집착한다. 끊임없이 집에 남자를 데려온다. 봉선이 걸림돌이라고 생각한다.
레퍼런스: 김새벽
[페이]
하이라, 봉선(주연): 회차당 10~20만원 협의
백유진, 봉선의 엄마(조연): 7~10만원 협의
[촬영일정]
- 일시: 2024.06.07~09 (3회차)
- 로케이션: 경기도 일대 및 바다 로케이션 촬영이 있습니다.
[모집일정]
- 마감: 2024.03.26~2024.04.10 23:59까지
- 오디션 일정 및 장소: 추후 협의 및 개별 공지
[지원방법]
- 제목: [배역]성함_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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