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영화 <In a Dream>에서 주인공 ‘종우’역할을 맡아주실 20~30대 남자 배우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주인공의 대사가 없는 댄스필름이기에 춤과 움직임의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무 창작과 현대무용이 가능한 무용수 혹은 배우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모집배역>
종우(31세/남)
전직 무용수. 루게릭병을 앓게되고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졌다. 현실에서 그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유일한 움직임은 눈을 뜨고 감는 것이다.
지원조건
-표정, 눈빛 연기가 탁월한 자
-평균보다 마른 체구의 남성 (얼핏 보면 환자처럼 보일 수 있는 정도)
-민머리 혹은 자연모 (염색모 x)
움직임의 자유로운 표현과 곡에 맞춰 안무 창작이 가능하신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현대 무용 경력이 있으신 분들의 지원 부탁드립니다.
<작품개요>
제목 : In a Dream
장르 : 댄스 / 판타지
러닝타임 : 10분 내외
로그라인
꿈속에서 몸의 자유를 느끼게 된 루게릭병 환자 종우는 꿈에 집착하게 되고, 끝내 현실과 꿈의 경계에 서게 된다.
시놉시스
눈을 뜨고 눈을 감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는 루게릭병 환자 종우(31,남).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날, 눈을 떠보니 몸이 움직인다. 믿기지 않는 상황에 잠시 당황하지만 이윽고 꿈인 것을 깨닫고 종우의 움직임은 과감해진다. 그간 쌓여 왔던 답답함을 그만의 세계(꿈)에 서 풀어내기 시작하는데, 종우의 주변으로 그를 압박하는 듯한 의문의 선들이 생긴다. 종우는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선들을 지워나간다.
기획의도
[삶] : 사는 일. 또는 살아 있음.
이 영화는 삶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는 움직이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삶에서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 세상엔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의 원인이 근위축성측색경화증; 루게릭병이다. 이 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희귀질환으로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루게릭병을 겪는 환자들은 서서히 일상을 잃어간다. 점차적으로 운동신경세포 모두가 파괴되며 대부분은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한다. 여기서 특이점은 병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몸은 굳어가지만 정신은 정상이라는 점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또한 루게릭병을 앓고 있다. 내가 이 영화를 기획한 가장 큰 이유이다. 그와 함께 길을 걷고 지극히 평범한 대화를 나누며 별거 아닌 하루를 보내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꿈에서라도 그가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고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은 알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 계속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화를 만든다.
<촬영개요>
촬영장소 : 서울 및 인천 소재 바다
촬영기간 : 11월 8일 ~ 11월 11일 중 2회차
페이 : 회차당 25만원 (협의 가능) 식대 지원
<지원방법>
- filmcharlottebaee@gmail.com 으로 프로필(사진,나이,거주지,연락처,경력)과 무용영상/연기영상을 함께 첨부하여 보내주세요.
- 무용 영상은 필수입니다.
- 메일 제목은 [In a Dream] 종우역_성함_나이로 부탁드립니다.
- 최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