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단편영화에서 배우님 두 분을 모집합니다.
제목
책을 만드는 일 (가제)
장르
극영화 / 드라마
러닝타임
15~18min
기획의도
세상이 변화하며 아주 많은 것들이 사라지곤 한다.
종이에에 인쇄 되어있는 활자를 읽어 정보를 얻는 것 대신,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정보를 얻는 것, SNS를 통해 사진과 짧은 글로 정보를 얻는 것이 익숙해지며 책은 사라지고 있다.
대학교에 위치한 복사실 마찬가지이다. ‘사이버 캠퍼스’가 등장하며 학교 교재를 pdf로 배포하고, 온라인으로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익숙해져 버린 상황 속에서 많은 대학교의 복사실이 문을 닫고 있다.
변화하는 세상 속 사라지는 것이 아주 많지만, 사라지는 것들은 한 때 아주 찬란 하게 빛나던 것들이었음은 분명하다. 사라지고 있는 것들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로그라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전격 대면 수업이 시작된 대학교. 20년간 복사실을 운영하던 기동은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을 한다. 하지만 복사실을 찾는 학생은 없고, 기동은 학생들이 모두 노트북과 패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복사실 운영에 더이상 가치가 없다고 느낀 기동은 복사실 운영을 이번 학기까지만 하기로 마음먹는다.
[배역 1]
김기동 / 59세 / 남성
20년간 대학교에서 복사실을 운영해왔다. 20년간 인쇄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책을 읽고, 쓰는 것에 익숙해진 세대이다.
필요한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쉽게 얻어내고,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는 현재 대학생의 세대를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세상이 바뀌었기에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이 익숙해지고, 온라인 플랫폼의 성행으로 복사실을 찾는 학생들의 발검음이 줄어 복사실을 정리하고자 마음 먹은 상태이다.
** 푸근하고 친근한 인상의 배우님을 찾습니다! 전신사진, 손 사진이 있다면 함께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역 2]
송아린 / 23세 / 여성
13년째 국악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대학생. 국악과에 진학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지만, 학생회장을 맡은 해 정원 미달로 학교로부터 정원 감축 통보를 받아 졸업을 하게 되면 학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국악 홍보 책자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국악을 알리고, 홍보하며 고군분투하는 열정적인 학생이다.
이미지에 적합한 배우님께 4월 17일 이후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1차 오디션
4/20 토요일
함께 의미있는 영화를 만들어주실 열정적인 배우님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