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졸업작품 <나의 세계에게> 여주인공 공고
오디션 지원일: 5월 29일까지
5월 30일에 차후 연락 후 미팅 진행. 미팅 일정은 개별 연락 후 진행하겠습니다.
오디션 지원 시 연기영상 부탁드립니다.
시놉시스
12월, 추운 겨울이지만 올해는 춥지 않다. 유성 '아무르 프루스'의 영향으로 여름이 반복되고 있다. 영호와 희경은 살림을 합치고 싶어 집을 알아보지만 집값은 너무나 비싸다. 차에 타서 다른 부동산을 가던 도중 재난문자가 울린다. 유성이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증가하자 대피하는 사람들 속 영호와 희경. 희경은 대피를 하지 말고 영호와 함께 시골로 내려가자고 한다. 영호는 불안하지만 희경과 같이 시골로 대피하고 그들은 자신의 집은 아니지만 한 시골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운석충돌이 확실시 되면서 영호의 불안감은
커지고 희경은 이 생활을 지키고 싶어한다.
기획의도
이 세계가 우리에게 무언가를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강요로 인해 나 또는 우리는 무언가를 포기하게 된다. N포세대, 무언가를 포기하는게 세대로 지칭될 만큼 포기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다. 집이 비싸 결혼을 포기하고, 자식을 포기한다. 세상이, 세계가 우리에게 포기를 강요할때, 사람으로서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 하나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그것.
그것이 좋아하는 음악이 되었던, 한 그릇의 마제소바가 되었던, 거창한 것이 아닌 소박한 것. 우리 인간은 무언가 포기하지 못한다. 세상이 무너져도.
나는 그것을 일종의 사랑이라 생각한다. 세상이 무너져도 계속되는 사랑은 있기에. 사랑이 곧 그들에겐 세계이기에, 세상이 무너져도 세계가 멸망해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 있다. 그 사랑은 사랑을 하고 있는 그들에겐 세계이고 세상일 것이다.
필요배역
희경(작 중 25살)
밝고 생각보다 4차원인 그녀. 말보단 행동이 먼저 나가는 스타일이다. 근사한 술집보단 노포가 좋고 CD보단 LP가 좋은 사람이다. 영호와 2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생략하고 살림을 먼저 합치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녀의 꿈은 영호와 같이 한 집에서 살아가는 것. 세상의 멸망?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하리.. 내 세상이 영호인데.
미소가 이쁘고 강한 인상보단 순한 인상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일정
*8월 22일~29일 예상*
변동가능성이 있습니다.
촬영장소
청주 및 충주 혹은 괴산
페이 및 숙박은 차후 조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