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18 한재훈입니다.
이번 학기 제작될 내러티브 졸업작품 <‘너’가 되는 순간>의 주연 ‘도희’ 역을 연기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도희’역 소개>
도희 (17세, 고등학생)
어머니가 집을 나가면서 가족의 의미가 사라진 도희에게 행복은 멀리 있는 요소일 뿐이다. 일용직 노동자인 아버지가 집에 들어왔다 갈 때면 돈을 남기고 가지만 도희는 마음속의 결핍을 옷을 살 때나 혹은 무리와 어울릴 때 쓰는 과시 소비 등 외적인 요소로 채우려 한다. 무리에 속해 있어도 꼬봉 취급을 받거나 맞기도 하는 등 마음 편했던 적이 없는데, 언니지만 언니 같지 않은 은정을 만나면서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한다.
<작품 정보>
▷ 타이틀 : ‘너’가 되는 순간
▷ 장르 : 드라마
▷ 형식 및 러닝타임 : 내러티브 작품, 30분 내외
▷ 로그라인 : 불안정한 고용과 생계 문제를 홀로 감당하는 25살의 사회초년생 은정이 상처를 가진 17살의 고등학생 도희와 얽히면서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가는 이야기.
▷ 시놉시스 : 모아둔 돈은 없는데 회사에서는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고, 시골에서 홀로 자신을 키워주신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병원비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항상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그런 은정에게 냉혹하기만 하다. 여기에 더해 피싱에 속을 뻔하기까지 한 은정이지만, 자신을 구해준 날라리 고등학생 도희에게 어쩌다 보니 밥을 사 주게 되면서 자신과 너무나 정반대인 도희와 얽히게 되고, 이후 거리에서 날라리 무리에게 맞고 있는 도희를 지나치지 못하고 결국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분명 둘의 첫 만남은 좋지 않았지만, 자기 하나 챙기기 급급했던 은정은 솔직하고 자유로운 도희를 통해 점차 주체적이고 여유롭게 삶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된다.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도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 가는 은정과 도희, 두 사람이 맞이하는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 촬영 일정 : 5월 30일~6월 7일 중 3회차(최대 4회차)
* 지원 시 해당 기간 내 절대 불가한 날짜 모두 표기하셔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촬영지 : 서울 내 예정
▷ 페이 : 식사 제공, 교통비 포함 회차당 소정의 페이
<지원 방법>
연출 한재훈 luvkaryl@daum.net (이메일 접수)
필수 사항 : 프로필(자유양식/성함, 나이, 연락처 필수), 프로필 사진 2매 이상
선택 사항 : 필모그래피, 프로필(연기) 영상 등
* 캐릭터가 17세이지만, 지원에 나이 제한은 없으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점 편하게 문의 주세요.
학생 졸업작품이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