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졸업영화 팀에서 30대 중반 남성 / 30대 중반 여성 배역 모집합니다.
촬영은 0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드라마/휴먼/로맨스 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극 중 1부를 담당하는 두 배역을 찾고 있으며, 작품의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 연락 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남성 배역 (30중, 남) - 서울시 익선동 골목에서 카페 ‘휴일’을 운영 중, 이가 부식되어 있으며, 장발의 머리에, 어두운 인상. 무뚝뚝해 보이고 차가워 보이는 외양이지만, 자신은 시민공원 화장실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좁은 공간에서 죽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강박에 싸여 있다. 단골손님을 몰래 짝사랑하며, 거칠어 보이지만 사실은 다정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
2) 여성 배역 (30중, 여) - 부유한 사업가 남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는 여성. 동화를 쓰며 언뜻 보기엔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양이다. 사실 그가 유부남이고, 자신과 결혼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자신이 끼는 게 결혼반지라고 생각하고, 주말에만 남편을 보곤 한다. 평일 밤에 혼자 집에만 있는 것이 끔찍하게 느껴져 남편이 없는 밤에는 카페 <휴일>에 온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