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내용
현대미술가 박관우의 신작 <인간의 대화 5>에 참여할 여성 퍼포머를 모집합니다.
클로즈업 영상촬영으로 이루어지며 (최종 러닝타임 20분) 대화형 스크립트를 보고 읽는 방식(영어)으로 진행됩니다.
대본에 대한 숙지는 필요하지만, 암기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영어가 모국어이거나, 능통해야 합니다.
A. 일시 : 2023년 12월 20일(수요일)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약 2시간 30분 진행)
B. 장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311 드림플러스
C. 급여 : 45만원
D. 오디션 장소 및 일시 : 2023년 12월 06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11 드림플러스 (지원자 중 오디션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에 한함)
E. 주관 : 스튜디오 박관우, 세화미술관
2. 지원방법
이메일로 (studio.kwanwoopark@gmail.com) 자기소개, 사진(얼굴 정면 클로즈업 사진 포함),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링크, 연락처가 포함된 내용을 'PDF'파일로 변환하여 보내주세요. (PPT파일 X).
12월 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12월 3일 중으로 오디션 대상자 분들께 회신드립니다.
3. 작가에 관하여
"박관우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도처에 겹쳐진 채로 존재하지만, 어떤 특별한 계기 없이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이상한 세계에 관한 것이다. 그가 하려는 일도 결국 이러한 계기를 만들어보려는 것이다. 그는 현상으로서의 인간과 동시대의 과도기적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며, 그 가운데에 놓인 세계에 대한 자의식적 체험을 탐구한다. 그는 감각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의식과 자의식의 문제, '믿음'이 매개하는 허구와 실재, 그 경계선에 놓인 정체화의 문제를 구체적인 작업 주제로 다루어왔다. 작가는 현상의 포착을 위한 장치를 만들고, 미시감을 불러 일으키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며, 주객의 경계가 사라진 집단 심리극을 진행하거나, 오직 증언을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는 특수한 체험을 설계하는 등, 기존의 분류를 벗어나는 경계선의 시공을 그의 예술을 통해 실험한다. 퍼포먼스와 해프닝, 이벤트의 방식을 이어 받으면서도, 타인과 공유될 수 없는 방식으로 관객 '개인'의 배타적 체험을 생성한다는 점은, 그의 작업이 가진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홍익대학교에서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하며 사용자 경험과 물리적 인터렉션에 관하여 공부한 작가는, 이후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조각을 다시 전공하며 그의 배경을 동시대 예술의 영역에서 확장해왔다. 그는 현대차 그룹의 제로원, 국립현대미술관의 고양레지던시, 호반문화재단의 H아트랩 입주작가에 선정되어 작업하였으며, 현대차그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코리아나 미술관 등 다수 기관의 후원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4. 작가 약력
홍익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전공 학사
영국 왕립예술학교 조소 전공 석사
월간 퍼블릭아트지 선정 뉴 히어로 (2021)
홍익대학교 디자인 컨버전스 전공 외래교수 (2021)
가천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출강 (2023-)
5. 작가 웹사이트 / 인스타그램
@studio. kwanwoopark (인스타그램)
* 작가의 웹사이트에서 <인간의 대화> 시리즈 전작, 인스타그램에서 <달콤한 꿈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참고
6. 문의
최은총 (스튜디오 박관우 프로젝트 매니저) : 010-4184-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