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나의 꽃말
- 주제 : 사랑이라는 감정을 꽃을 통해 표현
- 러닝타임 : 2-3분
- 장르 : 숏무비 (대사가 거의 없는 형식)
- 촬영지 : 서울
- 본촬영 : 6월 1일, 6월 2일 (저녁 8시 - 오전 10시, 1회차)
로그라인
예술가가 꿈인 연우, 어느날 문 앞에 누군가 씨앗을 두고간다.
그날부터 무엇이 피어날지 모르는 씨앗 하나를 사랑을 담아 키우기 시작한다.
시놉시스
이제 막 성인이 되었으나, 아직 자신을 모르겠다는 연우, 그는 프리랜서이든 작가이든 스스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되겠다며 무작정 독립을 해 혼자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누군가가 두고간 상자가 하나 있었다. 그 상자를 열어보자 씨앗이 하나 있었다. 그것을 키우면 무엇이 될까, 무언가에 이끌리는 마음으로 씨앗을 특별하게 길러내기로 결심했다.
매일매일 물과 애정을 주고 달라진 모습에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일상과 습관이 되었다.
벽면은 그 씨앗이 자라는 과정을 찍은 사진과, 연우가 직접 그린 그림들로 하나, 둘 차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일어나 화분을 확인해보니 그 자리에는 화분이 파헤쳐져 있고, 식물이 사라져 있었다.
놀란 연우는 집안을 헤집어 놓으며 그 꽃을 찾는다. 포기한 채 낙심해있던중, 데자뷰처럼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어보니 한 소녀가 서 있었다. 그 소녀는 이미 연우를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없이 바라본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어느새 서로가 누군가인지를 깨닫게 된 듯, 손을 잡는다. 사실 연우가 길러온 씨앗과 꽃은 연우가 계속해서 짝사랑한 소녀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벽면의 액자 속 사진과 그림도 꽃이 아닌 그 소녀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기획의도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상 속에서 우리는 아예 마주치지 않았을 사람과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인연이 되며 없던 의미를 만들며 살아간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져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마치 우리가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한 송이 꽃과 같다고 느껴졌다
꽃이라는 것은 의도나 쓸모 있는 물건이 아님에도 그 자체로 행복과 의미를 가지고 마치 편지를 써주듯이 상대에게 전해진다. 이런 꽃이 가진 꽃말처럼 우리는 서로 각자의 의미를 전달하며 그리고 상대의 의미를 알아가며 살아간다
한사람이 다른 이에게 닿았을 때 사랑이 되는 것이며
서로만이 가진 향기를 통해 깊이 빠져드는 것이 곧 사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직 자신을 모르는 한 사람이 마찬가지로 자신을 모르는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꽃이라는 요소에 비유해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배역
연우
자신에대한 확신이 없는 20살 남성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며 그것으로 자신의 방에 액자를 채워가며
진짜 자신을 찾아가기를 원한다. 자신의 사랑을 의미하는, 무엇이 피어날지 모르는 씨앗을 키우는 주인공이다.
소녀
어떤꽃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었던 씨앗에서 나온것으로 추정되는 소녀
씨앗으로 전개되는 시작적 표현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의미한다.
순수함과 새로움의 경계에 선 20살 여성이다.
예천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에 제출할 숏무비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현재 소녀 역할의 여성 배우분의 섭외는 완료된 상태이며, 연우(남자) 배역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간단한 연기영상, 핸드폰번호, 활동 이력 등의 포트폴리오 첨부하여 이메일 지원 부탁드립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출 김경아 - aaaa546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