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해은은 1년전, 한국 독립영화계를 비판하는 영화를 만들었다. 국내에선 상영되지 못했고, 해외 군소 영화제에 몇차례 상영됐다. 나체가 나오는 새로운 시나리오는 제작지원에서 줄줄이 탈락한다. 전작 때문인지 시나리오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비로 만들어보려고 하지만, 도와줄 동료도 친구도 없다.
영화 <백치들/1998/라스 폰 트리에>이 재상영하는 극장을 찾았다가 해은을 제외한 유일한 관객인 승원을 만난다. 앤디워홀의 영화를 좋아하는 승원과 같이 즉흥적인 작업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엔 멜로는 없고 섹스도 없다.
<찾는 배역>
해은/여/26세/독립영화 감독
*하체 앞부분을 가린 전라의 노출이 가능하신 배우 분. 마른 체형에 타투가 없어야 합니다.
*8월 말 - 9월 초 중, 8일 간 해외 체류 가능하신 분
(스케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항공비, 체류비는 당연히 지원됩니다)
*미팅 및 작업 준비로 일정이 타이트 하기 때문에 8월 중 별다른 일정이 없으신 분만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원해 주실 때 프로필, 연기영상을 유튜브 링크로 첨부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팅은 수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작품은 25년, 칸 영화제를 출품을 시작으로 해외 주류 영화제만 출품 예정이고, 영화제 상영 이후에는 개봉 없이
미술 작품의 개념으로 갤러리에 소장됩니다. 국내 영화제 출품 및 개봉 계획은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