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미술대학에 재학중인 ‘여진기’는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 ‘여진수’와 엄마인 ‘이혜진’과 함께 살고있다.
‘여진기’는 동생이 있다는사실을 숨기고 싶어하지만 ‘이혜진’은 ‘여진수’를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 활동지원단체에 요청을 보내고 ‘여진기’의 동아리에서 이를 맡게 되며 학교에 퍼질 위기가 된다.
‘여진기’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2인1조인 봉사를 본인을 포함하여 가장 친한 후배인 ‘김민정’을 데려가기로 하고 ‘김민정’에게 동생에 대한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김민정’은 큰 거부감없이 이를 수락하게 되고, 진기의 집에 방문하게 되는데. 진수는 생각보다 위협적이었고 진기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 진수는 민정을 추행하게 된다. 이에 두려움과 모멸감을 느낀 민정은 경찰에 신고하기 전 진기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이 소식을 듣고 진기와 혜진은 귀가하게 된다. 진기와 혜진은 민정이 신고하지 못하게 회유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고 빌어도 본다. 압박을 견디지 못한 민정은 결국 신고하지 않게 되고 이도 저도 마음대로 되지않는 현실에 본인을 원망하기까지 한다. 돌아가는길에 민정은 이를 가장 친한친구를 만나게 되고 본인이 처한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에게 화를 내보지만 예상과 다른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