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말하지 못해
‘부재중 통화’가 되어버린 이야기,
당신에게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라는 프로젝트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함께하는 작품의 총괄PD 조율 이라고 합니다.
이 콘텐츠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차마 하지 못한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관객 참여 전시를 통해 모인 12만통의 이야기를
모놀로그 형식의 작품을 통해 전달해주실 배우님들을 찾고 있습니다.
*** 설은아 작가/감독
진정한 소통 한 조각이 이 세상 혹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러.
1999년 웹아트 '설은아닷컴'으로 제 1회 국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그 후 '포스트비쥬얼'이라는 디지털 광고대행사를 설립해, 2004년 한국 최초로 칸 국제 광고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했고,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20년간 재직했던 일을 떠나 그동안 꿈꿔온 작가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그 첫번째 시도인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는 지금까지 총 12만통의 목소리를 모았고,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아르헨티나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놓아주는 퍼포먼스 필름은 세계 3대 단편 영화제인
'탐페레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전시소개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는> 소외된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관객 참여 전시이다.
전시장 한쪽에는 커다란 공중전화 부스가 있는데 관객들은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가
자신의 '차마 하지 못한 말'을 남길 수 있고, 이렇게 남겨진 이야기가 부스 밖 여러 대의
전화기에서 흘러나와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형식이다.
2018년 12월 시작된 이후 총 12만통의 목소리가 모이고 있다.
작가는 이렇게 모인 이야기들을 세상의 끝에 놓아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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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름 소개
바로 옆 사람의 속마음도 알기 힘든 시대, 동시대 사람들이 남긴 12만 통의 부재중 통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반대편 진실을 담은 방대한 ‘모놀로그’입니다.
누군가 들어 주길 바라며 남겨진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메신저로써,
올해부터 총 12만 통의 이야기 중 진정성과 공유가치가 높은 이야기를 선정해
모놀로그 형식의 단편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투브에 공유하는 아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촬영방식
영상은 1-2분 내외의 컨텐츠로 공중전화부스에서 모놀로그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촬영날짜
촬영은 7월 3, 4일 이틀 촬영이고, 하루 5명, 총 10분의 배우분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헤어메이크업은 현장 진행입니다.
***촬영페이
촬영시간은 3시간 내외이고 촬영 비용은 15-20만원입니다.
오디션은 아래 대본 중 자신과 맞는 이야기를 선택하셔서 영상 촬영해 보내주시면 됩니다. (복수 참여 가능)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이므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처럼 연기하시면 좋겠습니다.
(보내실 이메일 : missingcall.story@gmail.com)
ps: 두달 전 이 게시판을 통해 첫촬영 공고를 드렸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