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규진과 동명은 오랜 연인으로, 그들은 함께 산다. 규진은 혈액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동명을 전적으로 돌본다. 죽음을 앞둔 연인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규진과, 죽는 날까지 나로서 살고 싶은 동명. 연인의 하루는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 위태롭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헤어지고, 동명은 세상을 떠난다. 규진은 동명이 마지막 선물로 남긴 캠코더에 담긴 영상을 본다. 불완전한 한 인간이 대상의 부재를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망각과 애도,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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