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단편영화 <선(가제)> 에서 10대 후반~20대 중반 여성 배우님 2분(주연)을 모집합니다.
극 중 나이는 19세이지만 이미지만 맞다면 실제 나이는 큰 상관 없습니다.
촬영일은 5월 13-14일 2회차입니다.
[제목]
선 (가제)
[장르]
드라마
[기획 의도]
우정은 사랑보다 쉽게 가질 수 있어서 오히려 사랑보다 어렵다. 사랑과 우정은 매우 닮아 있지만, 그럼에도 둘은 분명 같을 수 없다. 우정이 과하게 깊어지다 보면 그건 더 이상 우정도 사랑도 아닌 변질된 무언가가 된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 틈이 없어진 채 딱 붙어 허우적거리고 있는 우리는 전혀 이상적이지 못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우정이 너무 깊어지다 보면 우정이 파괴되기 때문에, 우리는 일부러로라도 우정을 사랑과 구분할 줄 알아야 하고 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선을 넘은 사람과 긋는 사람 모두 필연적으로 상처받게 된다고 생각했다. 어디에 어떻게 선을 그어야 적당한 것일지, 선을 잘 긋는 법에 대한 고민을 담아보고 싶었다.
[로그라인]
현지에게 갑자기 선을 긋기 시작하는 지안. 현지는 지안과 전 같은 친구 사이로 돌아가고 싶다.
[모집 배역 (주연)]
지안 (19세, 여)
: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현지에게 우정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자각한다. 그러나 19년동안 이성애자로 살아왔기에 자신이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러한 성적 지향성 혼란과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현지와 거리를 두고 싶어 한다.
현지 (19세, 여)
: 심플한 사람. 단순하게 슬퍼할 줄 알고 단순하게 기뻐할 줄 안다. 현지에게 좋은 건 그냥 좋은 거다. 자신이 관심 없는 타인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으며 나쁘게 말하면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이 세다. 현지가 지안에게 느끼는 감정은 사랑이 아닌 우정이지만 지안에게 소유욕을 느끼기도 한다.
촬영일 : 5월 13-14일
로케이션 : 서울-경기권에서 촬영 예정입니다.
페이 : 회차당 10만원 (식사 제공)
이메일 지원 (hyojean050924@gmail.com)
내용 : 프로필 및 포트폴리오 / 연기 영상 링크
현 거주 지역 및 자차 여부
메일 제목 [선 / 지원 배역 이름 / 본인 이름 / 나이 ]
보내주신 메일 모두 소중히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