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인
엄마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기숙사에서 집으로 내려온 소민, 졸업을 앞둔 취준생 소민은 퇴직한 아빠를 마침내 이해하게 된다.
주제
혈연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세대가 다른, 가까우면서도 먼 그들이 마침내 인생의 같은 지점에서 만나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
기획의도
계획되지 않은 정년퇴직을 한 아빠는 여전히 나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36년간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살아왔던 억압과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은퇴를 한 지금이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말하는 아빠를 보며 아빠가 책임감을 덜고 조금은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 내가 태어나고 24년간 모든 게 당연했던 아빠의 책임과 역할은 이제 당연한 것이 아니었고, 가족이지만 멀고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아빠에게 어떻게 위로와 공감을 건낼 수 있을까 매일매일 고민하는 요즘이다.
배역소개
병호 ( 남 , 60세 , 주연 )
계획되지 않은 정년퇴직을 한 한 가정의 가장. 아내와 경제적 독립을 하지 않은 딸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은퇴를 했지만 책임감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가정적이지만 무뚝뚝하다. 딸에게 서툴고 표현하지 않지만 병호에게 딸은 아직 어린아이로만 보인다.
촬영정보
- 촬영장소: 용인, 고양, 서울 중
- 촬영기간: 5월 16, 17일 총 2회차
- 페이: 회차당 10-15 협의
지원방법
메일지원: filmzeewoo@gmail.com
메일제목: 병호역 / 나이 / 성함
위 메일로 프로필과 포트폴리오 첨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