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이 제작하는 중편 영화 <모든 가능성>에서 20대 후반 남자 주인공을 모십니다. 저희는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하는 극소수로 구성된 영화팀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합니다. 따뜻한 환경 속에서 열정을 가지고 작업할 배우님을 기다립니다. 환경이 열악해 연기에 집중하시기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존 주연 배우와의 문제가 생겨, 급하게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가 의도>
모든 사람이 같은 세상을 사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천국이고, 누군가 에게는 지옥, 전쟁터일 수도 있 다. 이야기는 상상에서 출발했고, 나와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세상엔 믿을 수 없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기도 하는 세상을 엮어보고 싶었다.
<시놉시스>
‘수오’는 상담가인 ‘익선’의 첫 내담자다.
어느 날, 수오는 터널 앞에서 익선에게 영상통화를 한다.
“이제 내 말을 믿어야 할 걸? ”
수오는 영상통화를 끝으로, 마지막 상담을 남겨둔 채 사라진다. 익선 역시 영상통화를 끝으로 상담을 멈추고, 2년이 지나서야 다시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실로 향하던 익선은 질주하는 오토바이에 치일 뻔하고, 죽음의 두려움을 느낀다. 혼잣말하며 상담실로 들어 서는 익선 앞에, 집배원 ‘희성’이 택배 상자를 내민다. 배송지를 찾지 못해 곤욕스럽던 희성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채 진정이 되지 않은 익선은 모른 채 들어가 버린다. 이어 새로운 내담자인 ‘하란’이 찾아온다. 익선은 이해할 수 없는 하란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한다. 실망한 하란은 다음이 마지막 상담이라고 이야기한다. 익선은 가슴이 철렁한다. 하란과 비슷한 표정으로 마지막 상담이라 말했던, 수오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익선은 하 란을 잃지 않기 위해, 수오와 풀어야 할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수오와 마지막 상담을 하기로 결심한다. 때마침, 수오가 익선의 상담실로 찾아온다. 두 사람의 멈췄던 상담이 진행되면서, 익선은 꿈인지 환상인지 모를 경험을 시작하게 된다.
<모집 배역>
우익선 ( 남 / 29세 / 상담심리가 )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의 뜻으로 충청도에서 상경했다. 자존감이 낮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익선은, 학교생활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사투리 억양과 뚱뚱한 몸에 컴플렉스가 있었다. 그로 인한 친구들의 놀림에 상처받은 그는, 존재감 없는 존재로 살기를 택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한 친구로 인해, 익선은 존재감을 느끼고 상담가를 꿈으로 정했다.
상담가가 된 익선은 다이어트도 하고, 말투를 바꾸며 컴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애썼다. 그러던 어느 날, ‘수오’라는 한 소년이 상담을 받으러 왔다. 수오가 하는 말을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던 익선은, 진심으로 수오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
<오디션 일정>
1. 1차 서류 : ~2월1일 자정까지 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프로필.
- 연기 영상 ( 자유 연기 1~2분 내외)
- 이메일 : rainbow9609@naver.com / 메일 양식 : (모든 가능성_성함_우익선)
2. 1차 합격자 개별 공지 : 2월 4일 일요일
3. 대면 오디션 및 합격자 발표 : 2월 6일 화요일
4. 개별 리딩 : 2월 8일 목요일
<촬영 일정 및 세부 내용>
2월 11일~ 3월10일 / 15~20회차
2월에 촬영이 몰려있어서, 2월 일정은 비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확정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월 11일: 서울 군자역 주변 로케이션
2. 2월 14일~16일 : 포천 로케이션
3. 2월 17일 : 남양주 로케이션
4. 2월 18일/21일~23일 : 서울 충무로 로케이션
5. 2월 25일~27일 : 화천 로케이션 / 야간 촬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 3월 1일~2일 : 용산 로케이션
나머지 회차는 배우들과 일정 협의 후에 정해질 예정입니다.
<페이>
회차당 기본 10만원이며, 촬영 강도를 고려하여 조율 하겠습니다.
기존에 캐스팅 했던 배우님에게 사정이 생겨, 급하게 새로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일정이 여유롭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