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_실험
로그라인_명문대 물리학과 대학원생 수하는 성관계 후, 침대에서의 토론을 즐긴다.
인물설명_
수하(24세, 여)_무게감 있는 외모와 목소리, 상반신 노출 필요, 직접적인 베드신은 없습니다.
주제_
지식에 대한 갈망은 꾸준하다. 과학 지식은 그 사람을 지적으로 만든다. 그 깊이가 한없이 얕을 지라도. 철학과 역사도, 의학 지식도 마찬가지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지식 영상들이 넘친다. 여기에 교수와 의사라는 사람들이 합류한다. 대중들은 대부분 교수라는 직책과 의사라는 직업을 신뢰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교수와 의사는 말을 잘하면 유명해진다. 그 교수가 각자의 분야에서 어떤 방향성의 학자인지는, 혹은 의사의 실질적인 능력은
방송 작가들에게도 진행자들에게도 중요하지 않다.
가설에도 못 미치는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거의 증명이 된 것처럼 되고 유명세에 힘입어 책으로 출간되면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학계에서 소수의 의견에 불과한 이야기들이 큰 방송사의 전파를 타고 대중들에게는 사실이 되어버린다. 그 중에는 음모론으로 평가받는 의견도 섞여있다.
그리고 그들은 직업적 성과나 직업 윤리에 상관없이 돈을 번다.
Kimmo Eriksson의 논문 <The nonsense math effect>을 보면
‘말이 안 되는 논문에 의미 없는 수학 공식을 붙이니 수학, 과학, 의학에 관계없는 사람들은 논문의 가치를 높게 봤다’고 한다.
그 공식은 TPP = T0 - fT0d2f - fTPdf 이다.
참고_
#국내 배급을 하지 않는 작품입니다. 대사는 한국어 입니다.
#자기 소개 혹은 독백이 담긴 영상만 필수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꼭 링크로 부탁드립니다.
#받고 싶으신 인건비의 선이 있다면 메일 보내실 때 같이 기재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