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국대 학생 졸업 단편 영화 가제: 500분의 1초에서 50~60대 주연 남성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역할: 사진사 아버지
제목: 500분의 1초
장르: 드라마
촬영기간 6월 9일~ 11일 중 1일(1회차)
촬영장소: 서울 이내 사진관
출연료: 15만원
1. 로그라인: 오래된 사진관, 오래된 카메라를 바꾸지 않으려는 아버지와 오래된 카메라를 바꾸려 이를 고장 내는 아들이 함께하는 사진 촬영
2. 연출의도: 새로운 기술이 나타남에 따라 오래된 것들이 가지는 의미와 자세를 되새기고자 한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것들을 만나며 오래된 것들은 잊어버린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우리가 더 사용하기 쉬운 물건들을 만났다는 사실 뿐이며, 작업의 방식이나 구성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
이는 바뀌어가는 세대의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와도 닮아 있다. 우리는 선행자, 즉 그 길을 먼저 걸어갔던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전수 받는다. 하지만 모두가 저마다의 생각을 굳혀가는 와중, 언젠가 한번은 기존 체제를 부정하고 새로운 대안을 내놓는다. 그렇다면 이 의견은 무조건 적으로 새롭고 옳을까. 사실은 이전 세대에서 고민했던 결과 값과 똑같은 대안, 방식으로 돌아와 계몽의 아이콘이 되었다며 혼자 착각하지는 않을까.
이 이야기를 통해 진정 시간이 흐르며 바뀐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새롭다는 말 아래, 다시 편협해 진 것은 아닌지 재고해 보았으면 한다.
배역: 주연 박철호
54세. 한자리에서 25년을 해온 오래된 사진관의 사진사.
캐릭터적인 특징: 종종 보이는 흰 머리, 안경착용(실제 본인 착용 여부 무관), 오래된 카메라와 닮아있는 아버지.
구세대를 대표하는 인물
전사: 전 직장에서 권고 사직 당한, 서른 셋 부터 시장가에 작은 사진관을 운영해온다. 주변 사회에 민감하지 않은 그의 장비, 스타일은 수년에 걸쳐서도 크게 바꾸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8년 전 사별한 아내가 준 새로운 카메라를 거절 끝에 받아버리고, 그에 적응 하여 지금의 오래된 카메라를 상당히 신식이라 믿고 있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전처가 준 선물인 카메라를 끔찍이 아낀다.
지원 방법: tkdgus08123@gmail.com 으로 배우님의 프로필, 필모그래피(출연 경험) 및 자유 연기영상 1개를 포함하여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메일 제목: 500분의 1초/지원 역할(박철호)/이름/나이 지원합니다.
저희가 메일을 상세하게 확인 후, 선발되신 분들은 2차로 5월 27일 오후 12시~4시 사이에 대면 오디션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시간 협의 가능) 추가: 오디션 지정 대본은 26일 오후에 개인 전화번호 및 이메일로 합격 소식과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암기 하지 않더라도 개인의 주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메일 보내실 때 내용에 추가 부탁드립니다.
* 구글 드라이브 영상 공유는 저희가 보내는 권한 요청을 직접 수락해주셔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4년도 각지 주요 영화제에 출품 예정